보은군 속리산면 노인대학(학장 서흥복)은 지난 8일 단양군 일원으로 가을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학습은 대한불교조계종 제5 교구본사 법주사 주관으로 그동안 실내 위주로 진행됐던 강의를 벗어나 노인의 건강증진 및 스트레스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속리산면의 여러 단체에서 지원한 후원금과 다양한 물품들로 풍성함을 더했다.

이날 속리산면 노인복지대학 학생과 자원봉사단체 등 70명은 단양으로 출발해 도담삼봉과 충주호 전경을 바라보며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을 방문해 다양한 해양생물을 감상하는 등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서홍복 학장은“모처럼의 가을 나들이로 학생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현장학습의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리산면 노인복지대학은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매주 금요일 인문학 강좌, 건강 체조, 노래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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