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횡성숲체원, 세계 아동 학대 예방의 날 맞이 특별 프로그램 마련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횡성숲체원은 세계 아동 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유아를 대상으로 한 11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11월 19일로, 아동 학대의 예방과 방지에 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00년에 세계여성정상기금에서 지정하여 우리나라에서도 2011년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날이다.

이를 맞이하여 국립횡성숲체원에서는 오는 17일 강원권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숲 포 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에게는 놀이 형태의 체험을 통해 평소에는 표현하지 못했던 생각을 발산할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에게는 아동 권리의 의미와 중요성을 인지하도록 하여 아이들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 아동 권리와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오리엔테이션’ ▲ 그림 예술 활동을 통해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는 ‘그림 따라 아이 따라’ ▲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물을 활용한 여러 감각 놀이를 즐기는 ‘숲길 따라 아이 따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앞서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는 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흠뻑숲」캠프 프로그램에서는 ▲ 겨울을 준비하는 숲속 동물에 대해 알아보는 ‘바스락 숲탐험’, ▲ 부모님과 함께 전통 한지로 손거울과 젓등갓을 만들어 보는 ‘꼼지락 한지 공예’가 준비되어 있어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숲e랑 누리집에서 숲체원(☎ 033-340-6416)에 문의하여 확인 할 수 있다.

국립횡성숲체원 이수성 원장은 “국민이 세계 아동 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 권리에 좀 더 관심을 두고 다양한 아동 문제 해결에 동참했으면 좋겠다.”라며, “국립횡성숲체원에서도 아동 권리 보장의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산림복지서비스 제공·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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