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문수동(동장 여복례)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문수동 소미마을 경로당 쉼터 담장에 벽화 그리기를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정전남 으뜸만들기 사업(3년차)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활동은 주민들이 벽화 주제 선정부터 마무리 작업까지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경로당 앞 쉼터 담장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초록 풀잎 위에 핀 꽃과 나비’로, 골목 초입 담장은 등하교 초등학생들을 위해 ‘자전거를 탄 풍선든 토끼’로 벽화를 새 단장했다.

김혜만 소미마을 2통장은 “이번 벽화 조성 사업은 소미마을 주민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소미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함께 고민해준 문수동주민센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여복례 문수동장은 “소미마을을 오가는 주민과 학생뿐 아니라 마을 어르신들이 무척 좋아해 주셔서 뿌듯하다”며 “비록 이번 활동이이 청정전남 으뜸만들기 사업의 마지막 회 차지만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공감하는 장을 마련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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