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에 발효된 강풍특보로 7일까지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는 순간풍속 90km/h(25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속초시가 강풍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속초시는 6일 오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병선 속초시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강풍 대처 위기경보를 ‘주의’로 격상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비상 1단계’로 조정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6일 오후 5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운영, 재난부서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피해상황 접수 및 현장 대응 중이다.

 특히 시설물 파손, 가로수 쓰러짐, 위험물 날림 등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와 함께 가을철 산불위험이 급격히 높아짐에 따라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급작스런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점검과 응급조치에 철저를 기하고, 특히 현장출동 시 안전장비를 착용하여 직원 개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무엇보다도 인명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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