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인 가구의 재무상담 및 생활경제교육을 위한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4주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성남시 거주 및 재직하는 19세부터 64세 1인 가구이며 교육은 성남시 1인가구 힐링 스페이스 커뮤니티홀(모란역 인근 소재)에서 오는 11일, 18일, 25일과 12월 2일 4번 열릴 예정이다.

수강 희망자는 성남시 교육 포털 배움숲을 통하여 신청 가능하다.

11일 교육은 공통교육으로 ‘지혜로운 경제생활, 행복한 미래설계’ 라는 주제로 1인가구 전체를 상대로 열리며 나머지 3번의 강의는 분반 형태로 오전(10시~12시) 중장년기 (40~64세) 교육과 오후(2시~4시) 청년기(19~39세) 교육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지혜로운 경제생활, 행복한 미래 설계’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제교육은 1인가구의 미래설계, 계층별 맞춤형 재무·경제교육, 실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성남시는 시 전체 가구의 33%를 차지하는 1인 가구에 대한 지원을 위해 지난 7월 ‘성남시 1인가구 힐링 스페이스’를 모란역 인근(중원구 하대원동 100번지)에 개소했다. 1인 가구의 여가, 문화, 취미 동아리 활동과 심리·정서 치유 사업,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성남시는 12월 9일 성남시청에서 1인 가구 생활경제포럼을 열 계획이다. ‘죽기엔 너무 젊고 살기엔 너무 가난하다’ 저자인 김남순 작가의 기조강연과 김영익 서강대 교수의 ‘인구의 변화와 경제환경’ 발제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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