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2021년 인구 감소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인구감소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결혼과 출산, 가족에 대한 가치관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인구감소문제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강의는 인구교육 전문 강사인 문혜련 강사를 초빙해 저출산·고령화 인식개선을 주제로 △저출산고령화의 이해 △인구감소에 따른 미래예측 △모두가 행복한 가족 만들기 등 인구문제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교육을 들은 한 공직자는“인구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영미 군 인구정책팀장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인구문제는 한 사람만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이번 교육을 통해 인구감소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모두가 함께 대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출산육아수당 1,000만원 △초중고 입학축하금 초등학교 30만원, 중학교 40만원, 고등학교 50만원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1년마다) 초등학생 10만원, 중·고등학생 30만원 △전입장려금 1인 전입 10만원, 2인 이상 전임 50만원 △신혼부부 추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최대 100만원 △국적취득축하금 50만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새 생명 탄생 축하 광고 등 다양한 인구증가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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