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교육부 주최, 국가평생교육원 주관으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서 평생학습도시 신규지정 증서와 동판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학습국가 혁신, 평생학습 대전환’이란 주제로 서울시 양재aT센터에서 열린 이번 평생학습박람회는 평생학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평생학습이 지역생태계에 역동성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박람회에는 전국에서 평생학습 관계자 300여 명이 참가했고, 계룡시에서도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컨퍼런스 및 학술세미나 개최, 국가평생학습 정책과 각 지역별 평생교육 홍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주제관과 전시관이 운영돼 박람회 참석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계룡시도 행사장에 체험부스를 마련해 시 캐릭터인 용도령을 활용한 펩아트 액자 만들기 체험을 통해 시에서 추진 중인 평생학습 정책과 계룡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시는 박람회에서 제시된 평생학습 운영 방향과 국가평생학습 정책 및 다양한 평생학습 관련 프로그램을 검토하여 시 평생학습 정책에 적용 가능한 부분은 적극 반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시는 그동안 신규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목표로 ▴평생학습관 건립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시의회 결의문 채택 ▴전담부서 신설 및 평생교육사 배치 등의 노력을 해왔으며, 그 결과 올해 3월 평생학습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아울러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용도령 평생학습 매니저 양성 ▴3050여혼당당클래스 ▴용도령 누구나 배달강좌 ▴평생학습 포털구축 ▴평생학습이용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지난 3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고 시민 여러분께 배움의 기쁨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계룡시가 될 수 있도록 평생학습 전반에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계룡시를 비롯해 강원 양양군, 경남 고성군, 경북 봉화군, 전남 구례군, 충남 청양군, 충북 보은군 등 총 7개 시·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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