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아카데미 최고위 과정 수강생·문화원 관계자 50명 참석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2일 고양문화원 대강당에서 고양문화원 문화아카데미 최고위 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고양특례시의 오늘, 그리고 새로운 내일’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특별 강연에 최고위 과정 수강생과 문화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특례시는 2006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서 지구촌에서 가장 역동적인 10대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될 만큼 큰 도시로 성장했다. 하지만 인구 108만 명의 규모의 도시임에도 서울에 종속된 베드타운으로 알려져 있는 등 많은 고민을 안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같은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케이(K)-콘텐츠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씨제이(CJ)라이브시티, 킨텍스 제3전시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광역 교통망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400억원 규모의 거점형 지능형도시(스마트 시티) 사업과 3,200억원 규모의 통합하천 사업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국제적인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고양시의 실천 전략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의 재도약을 위해 최고위 과정을 수강하는 각계 지도층 인사들이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고양문화원은 지난 9월 지역 인재와 사회지도층 인사를 대상으로 문화아카데미 최고위 과정을 개설했다. 해당 과정은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정규강의, 국내외 문화 탐방, 위크숍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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