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부산형 365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 이용요금(보육료) 부모 부담 4천 원에서 1천 원으로 경감돼

부산형 365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 이제부터 시간당 1,000원으로 이용하세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1월부터 「부산형 365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 시범사업 이용요금(보육료)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산형 365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 시범사업은 부모의 야간․주말․휴일에 경제 활동, 병원 진료 등 긴급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 필요한 만큼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다.

11월 1일부터 시 보조금 3천 원을 지원해 이용요금(보육료) 부모 부담이 기존 시간당 4천 원에서 1천 원으로 경감된다.

부산시에 주소를 둔 6개월 이상 6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라면 누구나 부산형 365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다. ▲평일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주말․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요금은 시간당 1천 원이다.

1월 1일, 설․추석 연휴, 근로자의 날, 석가탄신일, 성탄절을 제외하고 상시 운영한다.

기관별 시간당 보육 가능 정원은 8명(영아반 3명, 유아반 5명)이다.

이용일 하루 전까지 기관에 전화로 예약해야 하며, 당일 예약도 가능하나 오후 10시 30분까지 예약자에 한해 자정까지 이용 가능하다.

시는 4곳에 대해 우선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향후 이용자 만족도 조사 및 사업성 분석 등을 통해 추가 수요를 파악하여 사업의 운영범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범운영 대상지는 ▲연제 부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사하 은비숲어린이집 ▲강서 신호3차부영사랑으로어린이집 ▲기장 동원1차어린이집이다.

김은희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보육 수요의 형태가 다양화됨에 따라 야간․주말․휴일에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시범사업이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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