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가 2일 대전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생산성본부 복지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생산성 대상은 기초지자체의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인 근로장애인 출근 전용 버스 ‘착한셔틀’은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이다. 대중교통 이용 불편과 경제적 비용 발생 등의 문제로 출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 장애인에게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안전하고 편안한 출근을 돕고 있다.

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경제, 환경, 문화, 복지 4개 분야의 우수사례에 대해 평가했다. 공모 결과 전국 143개 지자체에서 361건의 사례가 응모됐고 그중 1차 서면 심사 통과된 24건의 사례 중 2차 발표심사를 통해 분야별 우수사례 12건이 최종 확정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두텁고 촘촘한 맟춤형 장애인복지 정책 추진을 통해 모든 장애인이 동등한 시민의 일원으로 존엄과 가치를 존중받는 삶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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