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사ㆍ보건교사ㆍ조리사 등 200명 대상 교육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지난 2일 논산시 종합사회복지관 민방위교육장에서 관내 집단급식소 관계자 대상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영양교사ㆍ보건교사ㆍ조리사 등 ‘식품 매개성 질병’ 예방 일선에 있는 관계자 200여 명이 이날 교육을 청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예방과 정헌구 주무관이 강사로 나섰으며, 교육 내용은 △계절별 식중독 발생원인 및 예방법 △노로바이러스 발생 시 행동요령 △사례로 보는 식중독 등으로 구성됐다. 정 주무관은 여러 발병 및 대응 사례를 소개하는 동시에 간과하기 쉬운 위생수칙을 열거하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교육에 함께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역의 먹거리 소비자들, 특히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애쓰시는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위생관리망을 펼쳐 단 한 건의 식품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논산시는 상반기 중 두 번의 교육에 이어 이번까지 총 세 번의 교육자리를 만들고 있다. 식중독 예방ㆍ대응에 관한 인적 안전망을 겹겹이 두르는 모습이다. 특히 시는 각종 지역축제에서 제공되는 음식들을 보존식으로 수거해 혹시 모를 식중독 발생 위험에 대비 중이다.

아울러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을 곳곳에 파견해 집단급식소 위생점검을 실시함은 물론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며 안전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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