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 철도건설공학과 학생들에게 VR장비를 활용한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체험 안전교육을 지원했다고 3일(금) 밝혔다.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체험 안전교육이란, 학생들이 VR기기를 통해 실제와 같이 철도건설 현장을 구현한 가상현실에서 안전사고의 예방 조치를 체험하는 교육이다.

이번 건설안전 가상 체험교육은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의 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약 40명이 참석하였으며,

학생들은 VR기기를 착용하고 가상의 철도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제거하는 체험교육을 통해 안전관리와 안전의식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동양대학교는 이론교육이 아닌 현장감 있는 체험교육으로 철도건설현장에서의 안전관리 실무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철도공단 강원본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강원본부는 가상현실 체험 안전교육을 철도건설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안전교육에서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안전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규모 건설사 근로자에게 우선적으로 가상현실 체험 안전교육을 제공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장(양인동)은 “국가철도 건설과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 철도건설 산업을 이끌어 나갈 미래의 철도인들에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안전’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지원하는 등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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