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17명 초청…업무 스트레스 해소 위해

천안시 쌍용1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고인순)은 최근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17명을 초청해 힐링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체적·감정적 노동강도가 큰 요양보호사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마련됐으며 천안시복지재단의 후원을 받아 천안시 31개 읍면동에서 처음으로 치러졌다.

힐링의 밤은 저녁식사와 함께하는 오카리나 공연, 타로카드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안귀자 요양보호사는 “그동안 이런 기회가 전혀 없었는데 이번 행사에 참여해보니 그동안의 고생을 인정받고 위로받는 느낌”이라며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동참해 주신 쌍용1동과 행복키움지원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인순 단장은 “이번 행사가 요양보호사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시키고, 에너지 충전이 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길 쌍용1동장은 “쌍용1동 어르신들을 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소임에 충실한 요양보호사들에게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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