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산업진흥원은 지난 10월 29일 ‘2023 세계도시포럼‘ 주요 연사들이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에는 기조연설자인 북유럽 실리콘밸리 시스타사이언시티 전 요한 오드마크(Johan Odmark) 대표와 미디어를 통해 한류학자로 알려진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사무엘 리처드(Samuel Richards) 사회학 교수를 포함한 각계각층 연사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투어는 스튜디오의 과거와 현재를 설명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R&D센터 전시관, 특수촬영이 가능한 대형수조,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실내스튜디오를 돌아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들은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가 폐정수시설이었으며, 리모델링을 통해 고양특례시의 도시 혁신을 대표하는 시설로 탈바꿈했다는 사실에 흥미로워 했다.

투어에 참여한 한 발표자는 “10년 넘게 사용하지 않던 정수시설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로 바뀐 것은 도시혁신을 위한 포럼의 주제와 걸맞은 사례로 보인다”는 의견을 남겼다.

한편,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세계도시포럼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킨텍스에서 10월 30일, 31일 양일 간 개최됐다.

'대전환 시대, 미래를 위한 도시혁신'을 주제로 진행된 4개 세션 중 고양산업진흥원은 문화(문화산업 육성과 도시의 성장)세션에서 고양시 미디어콘텐츠산업 소개,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 성과와 고양영상문화단지 개발을 통한 도시성장 사례 등을 발표했다. 또한 동국대학교 영화영상제작학과 양윤호 교수를 좌장으로 펜실베니아 주립대 사무엘 리처드(Samuel Richards) 교수, 서울장신대학교 실용음악과 진주 교수 등과 함께 고양시 미디어콘텐츠산업의 발전방향을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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