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어린이집, 하당동에 “사랑의 내복나눔”

도담어린이집(원장 안순자)이 지난 달 31일 하당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혜강)에 약 23만원 상당의 유아내복 8세트(내복 ․ 양말)를 구입해 기탁했다.

이는 도담어린이집이 바자회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어려운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뤄졌다.

바자회는 도담어린이집 가족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열게 됐으며, 어린이집 원생, 학부모, 선생님들이 한마음을 모아 기부 품목을 판매해 수익금이 마련됐다.

안순자 원장은 “원아들이 나눔의 기쁨을 알아가는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할 줄 아는 멋진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사리 손으로 모은 우리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최혜강 동장은 “작은 바자회를 열고, 기부를 해주신 도담어린이집 원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어린이집 선생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순수한 마음으로 주변을 돕기 위해 모은 작은 정성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며, 이 따뜻한 마음을 하당동 어려운 아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