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실내체육관에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에 맞춰 시민 참여형 현장 이벤트 잔행… 경기 티켓이 없어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내일(2일)부터 11월 12일까지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챔피언십」에 맞춰 시민 참여형 현장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8강 기간(11.2.~11.5.)에는 서면 삼정타워에 위치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월드 챔피언십 부산 특별 이벤트 존'이 운영된다.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한 '젠지(Gen.G)'팀이 부산이스포츠경기장 전관을 대관해 진행하는 행사로, ▲게임 코칭존 체험 ▲세미나 ▲특별 상품 판매 등 시민 참여 이벤트와 함께 8강 전체 경기 뷰잉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 출신 GGA(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코치의 게임 코칭 체험과 함께 GGA 수강생들과의 리그 오브 레전드 대결 행사가 블루 스페이스(제1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프로게이머는 태어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주제로 전 프로게이머, 스카우터, 감독이 말하는 프로게이머가 되는 방법에 대한 세미나도 8강 기간 중 매일 오후 3시 30분 옐로 스페이스(제2보조경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경기장에서는 오후 5시부터 월드 챔피언십 8강 전 경기 뷰잉 행사가 진행되며, 티켓 구매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관람할 수 있다. 젠지팀 경기가 예정돼 있는 11월 3일에는 전 프로게이머 ‘큐베(이성진)’가 참여하는 뷰잉파티와 팬미팅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젠지 콜라보 카페 음료와 함께 유니폼과 자켓 등 한정 수량 제품을 현장 엠디(MD)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어, 경기 이외에도 부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4강 기간(11.11.~11.12.) 사직실내체육관 야외공간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코스프레 체험행사 ▲야외 뷰잉파티 등 월드 챔피언십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전문 코스어들과 함께하는 포토 이벤트와 누구나 코스프레에 참여해 볼 수 있는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경기 시작 전 오후 4시에는 코스프레 퍼레이드가 행사장 주변을 돌며 응원 열기를 한층 뜨겁게 끌어올릴 예정이다.

4강 경기가 시작되는 오후 5시부터는 야외공간에서 티켓 없이도 누구나 경기를 보여 응원할 수 있는 현장 뷰잉 이벤트가 진행돼, 부산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도록 현장을 꾸밀 예정이다.

또한, 월드 챔피언십을 기념해 특별히 제작된 대형 ‘티버’ 인형과 함께하는 포토존이 운영되며,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팀과 연계한 이벤트 부스도 함께 꾸려질 예정이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리그 오브 레전드를 사랑하는 유저들이 부산에서 더욱 열띤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에 진출하는 한국팀은 3개 팀(▲젠지(Gen.G) ▲T1 ▲KT)으로, 4개 팀(▲JDG ▲BLG ▲LNG ▲WBG)이 진출한 중국팀과 북미팀 1개 팀(▲NRG)과 함께 최후의 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우승팀을 가릴 8강과 4강 경기인 만큼 많은 국내외팬들의 이목이 집중돼 사직실내체육관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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