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제33회 광주광역시장배 미용예술경기 대회&뷰티페스티벌’이 대한미용사회광주광역시협의회 주관으로 31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미용인의 친목과 화합의 장으로 신기술을 공유하고 미용산업 활성화와 예비 미용 전문인 기술향상,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일반부 21개, 학생부 33개 종목 등 총 54개 종목에 선수 등 관계자 1000여 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대상은 헤어부문 커머셜스타일 신영옥 씨, 메이크업부문 프로웨딩메이크업 공주희 씨, 네일부문 네일매니큐어 신영순 씨 등이 각각 수상했다.

대회 입상자는 전국대회와 국제기능경기올림픽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날 대회는 최신 헤어쇼와 미용 분야별 트렌드를 선보이며 미용 산업의 높은 성장잠재력과 여성형 밀착 산업으로 일자리 창출에 있어 중요한 산업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광주시는 지난 7월 뷰티 도시 광주로 도약하는 추진력을 얻기 위해 ‘뷰티산업팀’을 신설, 현장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뷰티업계의 취업난과 구인난을 함께 해소하는 신규사업 등 광주의 뷰티산업을 키우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미용경기대회는 광주의 뷰티산업과 세계 시장에서 K-뷰티라는 한류를 키우는데 기여하겠다는 광주시의 의지가 담긴 대회다”며 “뷰티산업이 광주의 신 성장동력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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