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심천중학교(교장 안성용)는 31일 전교생과 인근 초등학교(심천초·초강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배리어프리(barroir free, 가치봄) 영화 상영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개봉작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해설 음성 낭독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 자막을 넣은 영화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장벽 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뜻한다.

 이번 행사에서 상영하는 영화인 ‘늑대아이’는 2012년 개봉한 애니메이션으로 여주인공인 하나가 비밀스러운 첫사랑 후 특별한 육아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과 신비로운 운명을 살아가는 늑대아이들의 성장을 현실적으로 표현하여 화제가 된 영화다.

 안성용 교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보고 즐기는 배리어프리 영화 관람을 통해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본교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편견과 차별 없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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