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행정안전부 재난대비훈련 기본계획에 따라 오송 시설장비사무소에서 철도 복합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화)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발생으로 운행선 인접 건설현장의 크레인이 선로 쪽으로 쓰러짐에 따라, 달리던 고속열차가 크레인과 충돌한 후 탈선하는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유관기관과 통합연계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이 훈련현장에 직접 참여하여 ‘재난 상황발생부터 초기대응 및 비상대응, 수습·복구단계’까지 재난대응 전 과정을 지휘·통제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에는 철도공단을 포함하여 청주시청·한국철도공사·충북소방본부·청주서부소방서·흥덕경찰서·육군 제37사단 등 23개 기관 250여명이 참여했고 소방헬기·방수차량·구급차량·크레인 등 장비 37대가 동원되어 실제 재난발생 상황을 조성했다.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김한영)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며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며,

“앞으로도 철도 재난관리 체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국민에게 더욱 더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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