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에서 보급한 대추(가실애)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새소득 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역특화작목 육성 및 새소득 작목 안정생산으로 수입농산물 대체 및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시행한 새소득 웰빙작목 보급 시범사업이 성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새로운 소비트렌드 변화에 맞춰 보급한 대추 품종(가실애)은 농가 노동력 및 경영비 절감을 통한 소득증대로 소비자와 농가 모두 만족시켰다는 평이다.

새소득 웰빙작목 보급 시범사업자는 “기존 시설하우스 엽채류 재배보다 작업환경이 개선되고 노동력이 절감되었을 뿐아니라, 소득도 향상되어 만족스럽다”며, “앞으로 신품종에 대한 재배기술을 익혀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오은경 소장은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기술 보급 확산으로 농가의 경쟁력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새 소득작목을 발굴해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및 농업인 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