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특수교육원(원장 전서경)은 10월 31일(화),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동중재 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및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장애학생의 다양한 부적응행동을 이해하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긍정적 행동지원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연수 강사는 서울특별시교육청 행동중재전문관이자,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겸임교수인 김예리 박사를 초빙했다.

연수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행복한우리대학앙상블’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문제행동의 이해와 예방 및 대처 방법 △가정에서 실천하는 행동중재 지원 전략 등 질의응답을 통해 장애 부모의 역할과 자녀 양육 방법에 대한 많은 사례 공유가 이루어져 학부모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다.

연수에 참여한 대전혜광학교 보호자는 평소 장애 자녀가 문제행동을 보일 때 어떻게 지도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문제행동 유형별 적절한 예방과 반응 전략을 배울 수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라며 ”자녀가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가정에서의 지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함께 공감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대전특수교육원 전서경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가 가정에서 긍정적 행동지원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로드맵을 구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문제행동으로 지원이 필요한 가족에게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긍정적 행동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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