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31일(화)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서구노인복지관재가노인지원센터(관장 진재란)는 서구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30여 명을 모시고 전라북도 고창군 선운사 및 도솔암으로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나들이를 다녀왔다.

평소 경제적, 신체적인 어려움으로 바깥 외출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께 효(孝)사랑 나들이를 제공하여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도모하고,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제공해 드리고자 진행하였다. 코로나 19 이후 약 3년 만에 진행된 나들이로 어르신들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효도 관광에 참석한 김 모(90,둔산동)어르신은 “청량한 가을 하늘을 마음껏 즐기고 싶어도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바깥에 나오니 가을을 흠뻑 느낄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서구노인복지관재가노인지원센터 진재란관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이번 나들이를 통해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더해주는 원동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여가복지와 문화활동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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