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내달 10일까지 2023년도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는 업소 중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증평군이 지정한 업소로, 군에는 현재 12개소가 지정돼 있다.

신청대상은 증평군에 소재지를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자영업자, 개인사업자로서 서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이다.

단 △지역의 평균 가격을 초과하거나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지방세를 3회 이상 및 100만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신청 업소에 대해 민관 공동평가단의 현지실사를 통한 평가 후 가격, 위생·청결, 공공성 등의 심사 기준을 고려해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표찰 부착, 홍보 지원, 인센티브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증평군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군청 경제기업과 방문 및 우편, 이메일 또는 팩스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증평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물가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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