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횡성낭만택시’가 본격적으로 달릴 준비를 마쳤다.

횡성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지난 8월 운행자 모집과 선발을 마치고, 이용객 만족도와 관광 안내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자 15시간의 ‘횡성군 관광택시 운행자 교육’을 진행하여 이수 목표를 달성한 운행자에게 지난 10월 20일 수료증을 교부했다.

‘횡성낭만택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소규모 관광객이 횡성군의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택시와 연계하는 사업으로, 올해 5대를 시범적으로 운행하며 횡성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운행코스는 추천코스 또는 자유코스이며, 운행요금은 시간당 요금제로 기본 3시간 75,000원, 4시간 100,000원, 5시간 125,000원, 6시간 150,000원으로 택시요금의 40%는 횡성군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60%의 요금과 관광지 입장료, 주차비, 초과요금 등 기타 비용은 관광객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김성태 횡성군 문화관광과장은 “횡성은 관광지 간 이동 거리가 멀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관광지에 접근하기가 불편한데, 횡성낭만택시가 여행객들의 불편을 해소하여 관광 수요 증대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