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27일 마을 어르신 등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천2리 여자경로당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이재영 군수, 이동령 군의장 등 내빈들의 축하 속에 공로패·감사패 수여, 마을 주민과의 대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증천2리 기존 경로당은 97년 준공된 건물로 시설이 노후돼 그간 마을 어르신들이 이용에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이에 군은 총사업비 7천만원을 투입해 기존 마을회관 잔여공간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이영수 노인회장은 “경로당 회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되어 너무 기쁘다”며, “자칫 안보일 수 있는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써 주시는 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재영 군수는“어르신들을 위해 고령자복지주택 등 많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하다”며, “새로운 미래 100년 증평의 기반이 되어주신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서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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