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장학숙(관장 문향금)은 25일 저녁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초청해 전주장학숙 입사생과 총동기회 회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들이여, 전북의 든든한 지킴이로 비상하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김관영 도지사는 특강을 통해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의 의미와 중요성을 역설하고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연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전북의 청년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지사로서 전북 청년들의 일자리를 늘려나가 전북에서 취업하고 전북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장학숙에서 생활하고 있는 입사생들도 졸업 후 전라북도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2부 전주장학숙총동기회(회장 조승현) 선후배 멘토링 행사에서 김관영 도지사는 “다양한 도전의 경험을 나누며 장학숙에서 생활하는 입사생과 전북발전을 위해 소통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을 기억하고 앞으로도 전주장학숙에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행사를 준비한 문향금 관장은 “김관영 지사님의 특강을 통해 입사생의 전북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내년에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참석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라북도전주장학숙은 지난 1999년 9월에 전라북도 발전에 이바지할 우수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고 월15만원에 숙식 및 제반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용인원은 3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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