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 13:00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본선대회 개최… 본선진출 10팀 중 최종수상팀 선정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25일) 오후 1시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제9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대회를 개최해 최종수상팀을 선정하고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9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창업문화 확산과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창업가를 발굴하는 부산 대표 창업입문용 행사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대학교·부산가톨릭대학교·동서대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로 9회째 맞이하는 경진대회는 ‘스타트 업(Start UP)! 아이디어 업(UP)!’을 표어(슬로건)로 지난 8월 참가자 접수를 시작해 이번 본선대회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됐다.

시는 303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91개 참가팀 가운데 서류심사, 피칭(발표)교육, 예선심사 등을 거쳐 본선대회 진출팀 10팀을 선정했으며, 본선대회 진출팀들은 아이디어 고도화와 최종점검 멘토링을 받으며 본선대회 진출의 준비를 마쳤다.

이날, 본선대회는 1부 본선심사, 2부 시상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본선대회 진출팀들은 각자만이 준비한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선보였고, 5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단은 ‘문제인식, 경쟁력, 실현가능성, 기대효과’를 주 심사항목으로 두고 최종 수상팀을 선정했다.

올해는 고교부와 대학부 구분 심사로 진행됐으며, 대학부에서는 에코텍트팀이, 고교부에서는 NEEQ팀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교부 NEEQ팀은 친환경 낚시용 떡밥을 선보였고, 대학부 에코텍트팀은 균사기반 100% 생분해성 부표를 제시해 대상을 받았다.

고교부 대상 수상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대학부 대상 수상팀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대학부 ▲최우수상에 윈드브레이커, GAE4COON팀이 ▲우수상에 TAS, 비비스로지틱스팀 ▲장려상에 BBIO, 일점이팀이 선정됐으며, 고교부에서는 ▲Lightsaver팀이 최우수상을 ▲UTP팀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해 본선대회에서는 선배 창업가와의 특강세션도 함께 마련돼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창업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통찰(인사이트)도 제시했다.

손성은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미 창업에 성공한 스타트업을 스케일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비 창업가를 발굴하고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창업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것이 우리시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학생들의 열정에 걸맞게 우리시도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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