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노 담양군수가 지난 25일 2023년산 산물벼 매입이 한창인 담양 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 3개소를 방문해 농민들과 매입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올해도 지속되는 비와 폭염으로 벼 수확량의 15~20%가 감소한 상황이라 농가의 시름이 깊어 안타깝다”며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정선, 건조 등 벼 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담양군은 지난 10월 6일부터 공공비축미 산물벼 매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포대벼 매입은 11월 14일부터 읍·면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은 새청무, 신동진이고 매입 계획량은 4,090톤으로 전년도(5,078톤)에 비해 19% 감소했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시 3만 원을 우선지급금으로 지급하며, 최종정산금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확정 후 추가 지급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농민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산지 쌀값이 제값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공공비축미 매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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