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자치시대 강원의 힘, 사회서비스의 현재와 미래”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이하 사회서비스원)은 10월 25일(수)에 개원 3주년 기념 포럼 “특별자치시대 강원의 힘, 사회서비스의 미래”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포럼)은 개원 3주년을 돌아보고 기념하는 동시에 도내 사회복지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초대해 강원 복지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회서비스원은 강원의 특별자치시대 출범을 계기로 강원형 사회서비스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를 올해 초부터 추진해 왔다.

연구에서는 강원 사회서비스의 현재를 진단하기 위해 지역 일반 특성, 사회복지 재정, 사회서비스의 공급과 수요를 분석하는 동시에

도민, 사회서비스 현장 종사자, 사회복지직 공무원 등 총 1,700여 명에게 사회서비스의 현재와 미래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델파이 조사를 통해 학계 연구자 및 현장 전문가 30명의 의견을 수렴해 분석하였다.

그간 연구를 추진해 온 오영인 박사(정책연구실 선임연구위원)는 ‘대상자 기준 중심의 통합돌봄을 넘어서는 욕구 중심의 (가칭)강원 통합사회서비스’의 필요성을 제시하였으며,

사회복지실천현장과 연구 전문가들로 구성된 토론자, 도 관계부서 책임자 및 도 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의원들을 비롯한 민간 사회복지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의 참석자와 함께 주요 사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 이은영 원장은,

‘이번 포럼이 특별자치도의 위상에 부합하는 강원형 사회서비스의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현재를 진단하고, 도민, 사회복지기관·단체, 사회복지 종사자, 사회복지 공무원 등 다양한 강원 복지 생태계 주체들의 참여로, 같이 돌보고 스스로 누리는 강원형 사회서비스의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하면서

‘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도 특별자치시대 강원 도민이 더욱 살기좋은 강원 복지를 실현시키기 위해 지역의 복지기관·단체들과 함께 건강한 복지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10월 6일에 개원한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은 지난 3년간 도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서비스 발전에 진력해 왔다.

현재 사회서비스원은 다함께돌봄센터 및 국공립 어린이집, 공동생활가정 등과 같은 아동돌봄시설을 비롯해 보호종료 청년들을 위한 자립지원전담기관, 노인, 장애인 등 성인돌봄을 위한 서로돌봄센터, 각종 사회서비스 발굴과 제공을 위한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사회서비스 제공인력을 지원하는 대체인력지원센터와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그리고 광역자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설 운영 뿐 아니라 도내 사회서비스 제공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교육, 소진 예방과 힐링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면서 복지영역에서의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적극 모색하는 등 추진력 있는 사업전개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2022년 하반기부터 정책연구실을 운영, 3명의 연구전담 인력을 채용하고 연구 기능을 강화해 나가고 있어 향후 사회서비스 관련 주요 의제를 발굴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발전적 방향 모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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