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10.27.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 부산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 논의의 장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원장 서용철)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제9회 부산 연구개발(R&D)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이 주관한다.

올해 연구개발 주간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부산 연구개발(R&D) 주간’을 주제로 부산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부산 연구개발(R&D) 주간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역혁신을 추구하고,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한 연구분야, 업종, 세대 간 화합과 시민 공감을 위해 지난 2015년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조강연 ▲대중강연 ▲전문가 특강(3건) ▲토크콘서트 ▲정책포럼(3건) ▲부산 연구개발(R&D) 우수성과 발표회 등이 있으며, 특히 올해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세계박람회(EXPO) 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전년보다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했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26일 오후 2시에 시작하며,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광명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 한승완 학교법인 화신학원 이사장,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이사 등을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개막식에 이어 같은날 기조강연과 대중강연이 진행된다. 오세정 서울대 명예교수(전 서울대 총장)가 ‘제4차 산업혁명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며, 이어서 대중강연으로 과학 유튜버 수드래곤(긱블)이 ‘새로운 수요의 창출, 메이커스와 부산’을 주제로 참가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양일간 진행되는 전문가 특강은 김백민 부경대 교수, 권미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산연구소장, 박형주 아주대 석좌교수가 각각 에너지 전환, 한국의 과학수사, 수학과 빅데이터, 인공지능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제공한다.

정책포럼에서는 최근 지역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고급인력양성, 지역주도 과학기술혁신, 기술창업 등을 주제로 발제와 패널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연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산 연구개발(R&D)주간 누리집(rndweek.kr)’을 통해 모든 세부 행사를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 부산은 지역혁신을 통한 과학기술중심도시를 지향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개발(R&D) 주간을 계기로 부산이 한단계 나아갈 것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연구자들의 연구개발(R&D)활동을 지원하고, 그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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