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11월 9일(목) 누적 관객 100만을 돌파한 소극장 대표 밀리언셀러 뮤지컬 ‘빨래’를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뮤지컬 ‘빨래’는 주인공 ‘나영’을 중심으로 각자의 사연을 품고 서울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아픔을 조명한다. 월급이 밀린 외국인 이주노동자, 부당해고를 당한 직장 동료 등 우리 삶 속의 현실적인 고난을 마주한 이웃들이 아픔을 이겨내는 과정을 그리며 관객에게도 꾸준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그동안 ‘빨래’는 뮤지컬 스타 등용문으로 불릴 정도로 홍광호, 이규형, 정문성, 이정은 등 많은 실력파 유명 배우들이 출연했다.

이번 횡성 공연에서는 나영 역에 윤진솔, 솔롱고 역에 노희찬, 주인 할매 역에 강나리, 희정 엄마 역에 김송이, 구씨 역에 이승헌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 선정으로 진행하며, 많은 주민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홈페이지 및 전화로 가능하다.

공연 특성상 14세(2009년생) 이상만 입장이 가능하나, 8세~14세의 아동은 부모와 함께(아동 1인 1부모)하면 입장 가능하며, 8세 미만(2015년생)인 아동은 입장이 제한된다.

또한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공연이 시작된 후 15분이 지나면 입장이 불가하다.

횡성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뮤지컬 ‘빨래’를 통해 힘든 일상 속 위로와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 모두가 예술이 주는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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