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증상 의심 시 망설이지 말고 119로!

횡성군보건소(소장 김영대)는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생활 수칙 준수와 외출 시 체온유지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혈관 수축이 일어나고 혈압이 상승으로 인한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에는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가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어, 평소 혈압이 높거나 심장질환이 있다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상생활에서 갑자기 한쪽에 마비가 생긴다거나 언어장애, 시야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이 발생하면 뇌졸중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 식은땀·구토·현기증, 호흡곤란, 통증 확산은 심근경색증 조기 증상이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은 사망이나 심각한 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이는 곧 가족에게까지 큰 상처와 고통을 줄 수 있다.

따라서 개개인은 조기 증상을 미리 알아두고 증상 발생 시 즉시 119를 통해 신속히 병원 진료를 받아 자신을 스스로 지켜야 한다.

횡성군보건소장(김영대)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9대 생활 수칙 실천하고 정기적으로 심장 건강과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또한 겨울철 외출 시 보온을 신경 써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에 대비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횡성군보건소 2층 통합건강실에서는 평일 9시부터 5시까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및 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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