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21일 광양읍 서천변에서 청소년과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16회 푸른성장대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제16회를 맞는 푸른성장대축제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에 따른 응원과 격려의 자리를 만들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을 발굴·격려하고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새로운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가는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초청공연과 12개 팀의 청소년경연 이외에도 봉사, 자기 성장, 청소년 활동, 학교폭력 예방, 진로 개발 영역의 우수한 청소년 19명에게 광양시장상(4명), 시의회의장상(2명), 교육장상(4명), 광양YMCA 이사장상(9명)을 시상했다.

또, 광양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과 자원봉사단체에서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도 제공했다.

시는 푸른성장대축제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여가활동을 즐기고, 다양한 재능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청소년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시켜 건전한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자신만의 목표를 세우고 세운 목표를 향해서 열정을 바칠 때 성공의 열쇠가 기다리고 있다”며 “오늘 꿈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이 무대가 앞으로 여러분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광양시는 청소년들의 예술적 창의성과 자율성을 표현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푸른성장대축제 외에도 어울림마당(3월), 청소년페스티벌(5월), 초록동요제(7월) 등을 추진해 청소년의 문화예술 재능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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