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내 민간 자원봉사단체인 두리두리봉사대(대장 차순자)가 지난 20일 2023년 여수시민의 날 기념식행사에 봉사활동을 펼치며 행사의 성공개최에 힘을 보탰다.

23일 시에 따르면 진남경기장에서 열린 행사에 두리두리봉사대는 오전 8시부터 오후까지 시민 1000여명에게 음료(커피, 녹차, 생수 등)를 제공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갑작스럽게 차가워진 날씨에 뜨거운 차를 찾는 시민들이 많아 준비한 음료가 모두 소진 될 정도로 큰 호응을 받았다.

현장에 참여한 한 시민은 “날씨가 추워서 몸이 얼었는데 따뜻한 커피가 보약보다 낫다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차 한 잔이 요긴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여수시자원봉사센터장(사회복지과장 김철호)은 “바쁘신 일정 중에도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두리두리 봉사대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여수를 만드는 데 행복한 봉사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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