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7일 이순신도서관에서 개최한 ‘나만의 책표지 그리기 전국 대회’ 우수작 29편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작품 116편이 출품됐으며, 한국문인협회 여수지부가 추천한 3명의 전문 심사위원이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최종 입상자 29명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일반부 김민경, 최우수상 초등(저)부문에는 종고초 옥서예, 초등(고) 부문 웅천초 김도현, 중·고등부문에서는 순천시 공음중 김민지와 여수여고 류수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 입상자 명단은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수시는 모든 입상자에게 여수시장상을 수여하며, 입상작품은 책표지로 제작돼 책과 함께 시립도서관 7개관에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또 대회 당일에 ‘올해의 다독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읽는 가족부문 웅천동 허완, 김현지, 허나린, 허도겸 가족, 아쿠아리움 부문 웅천동 김은주씨, 어린이 부문 소라면 김은결 학생에게 여수시장 상장이 수여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가족과 함께 도서관을 찾는 계기가 돼 책 읽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요리조리 벌룬쉐프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풍선아트)와 전년도 수상작 전시, 4차 체험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도 13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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