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인미동 부의장이 ‘공공체육시설 운영 활성화 방안’과 ‘장애인 체험관 및 쉼터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구정질문에 나섰다.

이날(20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인미동 부의장은 먼저 유성구 공공체육시설인 진잠·구즉 체육관의 적자운영에 대해 언급하며 ‘공공체육시설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먼저 인미동 부의장은 “코로나19 이후 유성구 공공체육시설이 이용객 감소와 각종 할인 비용 등으로 적자폭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진잠체육관은 주변에 관저다목적체육관, 계룡대스포츠센터, 건양대학교 수영장이 운영중이거나 신설이 예정되어 있어 체육관 운영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따른 향후 계획은 무엇인지 답변을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인미동 부의장은 관내 장애인 체험관과 장애인 쉼터 조성사업을 제안한다며 “장애인 체험관은 장애 인식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공간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다름에 대한 조기 체험교육을 통해 차별 없는 세상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 쉼터는 장애인 이동의 편리성을 도모하고 자조 모임을 구성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참여 기회를 보장할 수 있기에 장애인을 위한 가장 바람직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가 장애인의 자유로운 활동공간 마련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그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추구권 보장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생각되는데 이에 대한 구청장의 견해를 듣고 싶다”라고 말하며 구정질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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