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오후 2시 개막식

횡성군 강림면 태종노구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서형은)가 노구사항 일원에서 주최하는 제4회 태종노구문화제가 10월 21일 개최했다.

올해 태종노구문화제는 기존 면 소재지에서 진행하던 것을 노구사당 중심으로 옮겨 행사의 상징성을 확보하였으며, 왕의 길, 스승의 길 트레킹 행사를 대표 프로그램으로 내세웠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태종과 원천석 선생, 노구의 역사적인 이야기를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내는 것에 집중하고, 동치악산 태종 트레킹과 창작시 발표, 창작 공연, 백일장 등을 진행한다.

미디어존에 가면 미디어를 활용한 노구할미 스토리를 볼 수 있고, 태종과 운곡, 노구 등의 인물관을 통해 강림에 깃들어 있는 역사 이야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황태, 산초, 사과 등의 강림 농특산물과 더불어 토속음식을 판매하는 주막거리와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가 차려질 예정이고, 만장기에 소원을 작성해 솟대에 다는 행사도 운영했다.

주최 측에서는 교통이 불편한 지역 여건을 고려해 행사 기간에는 면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는 주민 셔틀버스를 운영한다고 한다.

서형은 위원장은 “아름다운 강림을 찾아 높은 치악산과 맑은 주천강을 풍경으로 펼쳐지는 노구할미의 옛이야기 속으로 들어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라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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