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 재일전북도민회장 및 회원들을 초청해 ‘전라북도 테마답사’행사를 진행했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19일과 20일 재일전북도민회 천헌사 회장 및 회원들을 초청해 전북의 매력을 알리는 테마답사와 재일전북도민회가 1975년부터 진행한 벚꽃나무 기증 식수행사를 가졌다.

전북출신들로 구성된 재일전북도민회는 1975년 전주~군산 벚꽃나무 기증행사를 시작으로 전북 도내 시.군에 꾸준히 벚꽃나무 기증 식수행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고창군에 벚꽃나무를 기증했으며 21일 심덕섭 고창군수와 함께 식수 및 표지석 제막행사를 가졌다.

이에 앞서 재일도민회는 19일 김관영 전북지사를 방문해 벚꽃나무 기증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고향인 전북발전을 기원했다.

김 지사는 “재일전북도민회는 전군가도 벚꽃 기증을 비롯해 덕진공원 조성 등 전북발전에 꾸준히 지원을 해왔다”고 감사의 인사를 표하고 “내년도 특별자치도 출범과 재일전북도민회 60주년을 맞아 보다 원대한 발전과 교류를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4년만에 다시 전북방문 행사를 갖는 재일전북도민회는 20일 고창 선운사와 학원농장, 고인돌 유적지 등 전라북도 테마답사를 통해 전북의 문화, 역사, 특산품 등 다양한 전북의 매력을 담아가게된다.

또 유네스코 세계 유산도시인 고창군의 대표 향토축제인 모양성제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전북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축제들도 경험하게 된다.

전라북도와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테마답사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라북도 답례품을 소개하였다. 전북의 14개 시군의 다양한 관광·체험답례품, 농·축·수산물 답례품, 가공식품 답례품 등을 직접 눈으로 보는 경험을 선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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