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음악제운영실이 올해로 3회째 <4色 콘서트>를 개최한다. 4色 콘서트는 지난 2021년 처음으로 선보여 2년 연속 개최하며 지역민과 관람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11월 한 달간 더욱 다채로운 테마와 장르가 혼합된 4가지 색(色)다른 음악을 지역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4色 콘서트>는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11월 9일)’의 무대를 시작으로, 국악·재즈 크로스오버 그룹 ‘블랙스트링(11월 10일)’, 재즈 피아노 트리오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11월 17일)’, 바로크음악과 국악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선보이는 ‘더뉴바로크컴퍼니(11월 26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4개 시군에서 이색적인 공연들을 선보인다.

11월 9일(목) 저녁 7시 춘천 커먼즈필드 안녕하우스에서 열리는 ‘메이트리’ 공연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혼성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가 <4色 콘서트>의 첫 시작을 알린다. 2006년 프로 데뷔 이후 각종 국내외 아카펠라대회에서 다수 수상 경력을 자랑할 뿐 아니라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화제가 된 이들은 대중들에게 익숙한 드라마 OST, 영화음악, 가요 등을 아카펠라 버전으로 편곡하여 색다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1월 10일(금) 저녁 7시 30분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진행될 ‘블랙스트링’공연은 거문고 명인 허윤정을 주축으로 기타, 대금, 타악, 소리꾼 편성으로 결성된 재즈와 국악을 접목시킨 크로스오버 그룹 블랙스트링이 무대에 오른다. 한국 전통음악의 새로운 가능성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이들은 이번 무대에서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자유롭게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독특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11월 17일(금) 저녁 7시 강릉원주대학교 예술1호관 콘서트홀에서 열릴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 공연은 일본의 재즈 피아노 트리오로 일본 아마존 재즈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이들은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 지브리의 주요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재즈로 편곡 연주하여 따뜻하고 감성적인 힐링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1월 26일(일) 오후 2시 원주 유알컬쳐파크 실내공연장에서 열릴 ‘더뉴바로크컴퍼니’의 공연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원전악기 전문연주자들로 구성된 바로크음악 앙상블 단체 더뉴바로크컴퍼니가 전통음악과 바로크음악의 콘텐츠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비발디, 쿠프랭, 바흐, 헨델 등 바로크음악 레퍼토리를 비롯해 정가와 바로크 바이올린을 위한 작품 등 신선한 무대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4色 콘서트> 공연은 10월 19일(목) 오후 2시부터 음악제 홈페이지(mpyc.kr/tickets)와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며 강원특별자치도민, 초·중·고·대·대학원생, 만 65세 이상 경로 할인,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50% 할인(본인 및 동반 1인)이 적용되며, 문화누리카드와 예술인패스 소지자는 30% 할인(본인 및 동반 1인)이 적용되고, 음악제 홈페이지(mpyc.kr)를 통한 예매 및 2023 4色 콘서트 이전 공연회차 관람자에게는 10%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단체구매 시 대관령음악제 운영실(033-240-1364)로 별도 문의해야 하며 30% 할인이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관령음악제 운영실(033-240-1364) 또는 음악제 홈페이지(mpyc.kr/연중기획시리즈-4色 콘서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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