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13일부터 목포를 주 개최지로 순조롭게 진행중인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자원봉사자 모집은 전남 지역 전체에서 이뤄졌는데 지난 5월과 6월 전남에서 3,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신청받았다. 그 결과 목표인원보다 많은 4,256명이 모집됐다.

주 개최지인 목포에서는 1,708명의 자원봉사자 모집을 목표로 했는데, 최종 모집인원을 이를 초과한 2,218명이 모집되어 전국 체전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원봉사자들의 연령도 10대부터 8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했고, 유관기관 및 다양한 사회단체가 참여했다.

시는 이번 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역할과 자세 등 소양과 친절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7월과 8월에 이뤄진 교육을 통해 성공체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을 관리하는 리더교육을 진행해 공무원과 자원봉사들의 중간 역할에 만전을 기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체전 기간 동안 개․폐회식 연출지원, 경기장 안내 및 질서유지 장애인․노약자 보호 안내, 경기장 내․외부 환경정비, 급수 봉사 및 교통질서 유지, 각종 홍보관 운영 등 여러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여 성공체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개항 후 목포에서 처음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전의 성공을 위해 모든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선수단을 지원하고 있으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봉사에 임하고 있다.

앞으로도 모든 자원봉자들은 성공적인 체전마무리를 위해 이번 체전의 슬로건인 `으뜸 전남 자원봉사, 함께 날자 감동체전!을 위해 열정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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