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 기업 지원 집중 홍보 … 기업 6개사 투자·투자금 유치 협약 성과

전라남도 나주시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3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해 에너지밸리 홍보와 기업 투자 유치 성과를 냈다.

나주시 투자유치 로드쇼는 제13회 ‘2023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개최 시기에 맞춰 앵커기업 유치·지원을 통한 에너지밸리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기획됐다.

나주시가 지역을 벗어나 수도권에서 투자유치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에너지밸리 투자환경 및 기업지원제도 소개, 투자유치 데모데이, 맞춤형 상담 등을 운영하며 에너지신산업 중심도시 나주의 정체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를 통해 4개 기업 투자 유치 협약과 300억원 규모 2건의 투자금 유치 성과를 냈다.

특히 투자유치 데모데이에는 10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IR피칭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투자유치 역량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코리아 스마트 엑스포 현장에서는 투자유치 상담을 위한 에너지밸리 홍보관을 마련해 관내 기업 14곳에 대한 18개 부스를 지원했다.

행사에는 윤병태 시장과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 송경용 동신대학교 대외협력 부총장을 비롯해 나주시, 에너지밸리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정훈 나주·화순 국회의원은 영상 메시지로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윤병태 시장은 행사장을 찾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등에게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의 비전을 설명하기도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시 에너지밸리 기업과 투자자들의 만남을 통해 지속적인 기업성장의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나주시에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기회발전특구,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등을 유치해 에너지밸리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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