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18일 비문해자와 문해교육기관 관계자 대상으로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 비문해자: 글을 읽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이날 교육은 24명의 비문해자들이 참석해 호우·화재안전 등 재난상황별 행동요령과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상황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및 119신고 방법 ▲침수사고 발생 시 탈출방법 ▲화재대피 및 피난기구 활용 탈출 ▲실생활 안전사고 예방수칙 등이다.

또 이론 및 실습동작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시청각 자료 등을 활용해 체계적인 소방안전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황인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비문해자와 교육 소외계층의 체험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해 생활 속 안전의식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오는 20일과 25일에도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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