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참가 선수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참여형 이벤트와 볼거리를 통해 전남 농수특산물의 우수성과 남도장터 입장상품 등을 알리고, 농업·농촌 정책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전남도 농축수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홍보관에서는 ‘남다른 남도밥상, 남도장터’라는 주제로 운영, 하루 평균 방문객이 1천 명을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남도장터 누리집 주소 알기’ 이벤트로 남도장터에 입점한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조식품 등 다양한 농특산 제조식품을 경품으로 제공해 발길을 붙잡았다. 또 ‘2023년 10대 브랜드 쌀’, ‘2023 남도 우리술 품평회 수상 전통주’, ‘전라남도 특화 빵’ 시식 이벤트도 관심을 모았다.

전국 광역시·도 홍보관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농특산물 제조 가공식품을 담은 남도장터 상품 꾸러미 박스를 전달하며 남도장터 회원 모집을 위한 집중 홍보활동도 펼쳤다.

농촌체험휴양마을 홍보관에선 떡메치기, 대나무 깨방정 인형 만들기, 율무 비즈 팔찌 만들기 등 휴양마을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했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마을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등 부존자원을 활용해 도시민에게 생활체험·휴양공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마을이다. 지난 2022년 87만 명이 이용했다.

홍보관에선 누리소통방(SNS) 방문 인증 및 룰렛 이벤트 참여를 통해 에코백 등 다양한 경품행사를 진행했다.

이벤트에 참여해 농촌체험휴양마을 할인권 경품을 받은 경기도 선수단의 한 임원은 “전남의 다양한 농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해 알게 됐다”며 “체험 할인권은 가족과 함께 마을을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데 쓰겠다”고 말했다.

전남 수산물 홍보관에서는 천일염, 자숙전복, 영광굴비, 건다시마 등 전남산 명품 수산물과 가공품 50여 품목을 선보였으며, 전복 시식행사와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등을 펼쳤다.

특히 전복·돌돔·붉바리 등 생선 10여 품종을 직접 눈으로 보고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수족관을 전시해 어린이들을 비롯한 관람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수산물 판매관은 활전복·곱창김·반건조우럭·새우젓 등을 시중 가격보다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또 목포종합경기장에 마련된 각 시·도 관계자를 대상으로 풍부한 미네랄과 깨끗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전남산 천일염 홍보활동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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