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및 도내 이차전지 선도기업 첨단기술 등 홍보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3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23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 킨텍스 공동 주관으로 올해 약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다 규모로 개최된다.

올해 기술대전은 대한민국 첨단·소재부품장비 산업공급망 기업의 주요성과 전시를 통한 비즈니스 협력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글로벌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첨단공급망 생태계를 보여주는 기업 전시관부터 첨단·소부장 특화단지 등 테마관도 운영돼 다양한 정보를 공유 및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에 발맞춰 전북도는 이번 박람회 개최기간 동안 전북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첨단 특화단지관을 운영해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강점을 적극 홍보한다.

첨단 특화단지관은 전구체(양극재 원가 중 70%)·재활용 등 배터리 핵심광물 가공 및 국내 공급망 강화를 위한 집적단지 신규 조성을 목표로 하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강점을 홍보하고, LG화학, 성일하이텍 등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개발 중인 전구체, 양극재 및 재활용 관련 기술과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박람회 참석으로 국내 소부장 및 뿌리산업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이와 더불어 특화단지관 운영을 통해 전북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새만금의 무한한 가능성이 기업의 매력적인 투자지로 꼽혀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 지난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이차전지 핵심 광물·재활용 분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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