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북큐레이션 주제 ‘너와 나 그리고 우리’로 선정

천안시 청수도서관(관장 문현주)은 ‘책읽는 시민 책읽는 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나는 시민 북큐레이터’를 운영 중이다. 올 10월의 북큐레이션 주제는‘너와 나 그리고 우리’이다.

이번 달 ‘나는 시민 북큐레이터’인 이상례 활동가는 프레드릭 배크만의 ‘베어타운’이란 책을 소개했다. 프레드릭 배크만은 책 ‘오베라는 남자’로 잘 알려진 작가다. 이상례 활동가는 전시대에 작가의 책과 함께 간단한 손글씨 서평을 놓았다.

이달의 북큐레이터 활동가가 선정한 책은 공동체란 미명 하에 행해지는 사회적 해악과 폭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실패한 공동체의 모습에서 공동체 미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새겨보는 북큐레이션이 될 것이다.

이외에도 전시 책상에는 베어타운을 모형이 설치돼있으며, ‘그들이 사는 마을’ 등 여러 권의 주제 연관도서와 표지도 한데 모아져 다양한 전시작품을 볼 수 있다.

또한 코너에 마련한 감상 노트도 마련돼 북큐레이션 주제를 다른 시민과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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