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 가족과 텃밭정원 팜파티, 오이체험활동 등 진행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윤)는 지난 9월 24일과 10월 14일 천안시

직장맘 10개 가족을 대상으로 ‘쉼(休) 일상회복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직장생활로 인한 업무 스트레스와 가사, 자녀양육에 지친 직장맘 가족을 위해 마련됐으며,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와

협업으로 참여대상 가족을 선정했다.

당일형 치유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9월 24일 직장맘을 대상으로 별꽃원예치유농장에서 직장맘 토닥토닥-텃밭정원 팜파티, 긍정화분 만들기 ▲10월 14일 아빠와 자녀 1명을 대상으로 행복공간&아우내오이체험농장에서 오이수확하기, 오이음식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또한 스트레스 지수와 자아존중감에 대해 심리 정서적 효과 사전 사후 검사도 실시했다. 그 결과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경험한 참여자의 스트레스 지수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자아존중감은 10% 증가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진경 씨는 “잠깐이지만 바쁜일상에서 벗어나 직접 텃밭에서 채소와 꽃을 수확하고 음식을 만들면서 마음이 편해지고 행복해지는 느낌이었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치유농업을 경험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