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제25회 충북향토음식경연대회에 군 대표로 출전한 온제향가(대표 장석근)가 왕중왕전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일 증평군 대교잔디구장에서 충북도와 청주문화방송이 주최·주관으로 열린 제25회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는 음식 경연 왕중왕, 제과제빵, 대학생 등 3개 부문 25팀이 참가했으며, 왕중왕전 부문에는 시·군 향토음식경연대회 역대 수상업소 12개소가 출전해 충북의 맛을 뽐냈다.

보은의 맛을 알리기 위해 2017년 충북향토음식경연대회 개인 경연 부문 대상을 수상한 온제향가는 이날 소고기에 제철 나물을 넣고 쌈 모양으로 말아서 만든 제철나물한우말이를 출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금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보은군 내북면 아곡리에서 운영 중인 온제향가는 농가 맛집으로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보은의 대표 작물인 대추, 사과, 한우를 이용한 음식을 선 보여 인기를 얻고 있으며, 대추술을 만들고 연잎밥 제조공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탄탄한 농업농촌의 6차 산업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장석근 대표는 “군에서 생산한 제철 농산물을 가지고 열심히 음식을 만든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거 같다”며“앞으로도 건강에 좋은 바른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갖고 연구 노력헤 보은 전통 음식을 전국을 넘어 세계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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