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난 14일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열린‘제25회 속리산 단풍가요제’가 많은 인파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속리산단풍가요제는 전국 단위 가요제로 매년 참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선발해 진출자들의 열띤 노래 경연과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친다.

이날 대상을 차지한 김연미(여 / 광주) 씨는‘물들어(BMK)’를 열창해 대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다.

금상은 아에이오우(박수아외2명/ 그룹 / 대전) 씨가, 은상은 김민서(여 / 청주) 씨가, 동상은 오정훈(남 / 서울), 홍희선(여 / 서울)씨가 수상하며 300 ~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가요제에는 가을밤에 펼쳐지는 중부권 최고 높은 수준의 경연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3,000명의 관람객이 모여들어 준비한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와 함께 거미, 원슈타인, 김미진, 김 희, 노지훈, 정미애, 최 향, 김미진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익어가는 가을밤 단풍가요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려줬다.

최재형 보은군수는“제25회 속리산 단풍가요제에서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공연으로 익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올려줘 치유와 힐링하는 시간이었다”며“22일까지 열리는 보은대추축제에 아직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공연들이 많이 준비돼 있으니 남은 기간 축제장에 많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속리산 단풍가요제는 전국 173개 팀이 지난 9월 16일 예선에 참가해 본선 진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쳐 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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