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학생협회가 증평인삼골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15일 충북 증평군에 방문했다.

이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및 대구카톨릭대학교 재학 중인 캄보디아 학생 8명은 김득신 문학관에서 군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이재영 군수와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캄보디아 학생협회는 이 군수에게 캄보디아와의 문화교류 증진과 양국의 유대강화를 위한 헌신과 모범에 감사하다며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 군수도 학생 한명 한명 증평군 기념배지를 손수 달아주며 학생들의 마음에 보답했다.

이후 인삼골 축제장을 직접 방문해 인삼튀김과 홍삼포크 등 지역 대표 음식을 시식하고 K-컬처 관광이벤트를 즐기며 축제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캄보디아 학생협회 김 싱하이 회장은 “인삼골 축제를 즐기면서 증평군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증평군의 다른 관광지도 꼭 방문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인삼골축제 초대에 응해주고 감사장까지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캄보디아와의 우호교류 관계 유지에 힘써 양국간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작년 10월부터 캄보디아와 우호교류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이달 29일 캄보디아에 방문해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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