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개항이래 최대 규모의 전국 행사인 제104회 전국체전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펼쳐질 수 있도록 종합경기장 및 종목별경기장, 시가지, 취약지 등 시내곳곳 청결한 도심을 위해 공무원과 청소인력을 가동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전국체전을 위해 쓰레기 분리배출함과 음식물수거함이 설치된 종목별경기장 17개소에는 현장담당 공무원과 청소원을 각 1~2명씩 배치해 청소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배출된 쓰레기는 즉시 수거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한 노면청소차 3대와 환경미화원 165명을 동원해 시가지를 매일 순찰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도심 청결을 위해 애쓰는 중이다.

그동안 전국체전 준비를 위해 경기장 주변, 주요 관광지, 공용주차장 주변 무단방치된 쓰레기 수거와 노면청소차를 이용한 비산먼지 저감 등 정비에 집중해 왔다.

또한, 목포종합경기장과 주요종목 경기장에도 쾌적한 환경 조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개막식 당일에는 목포종합경기장에 80여명의 인원을 투입해 주변환경을 정비했고, 체전기간 동안 하루 20여명이 청결을 유지하게 된다.

이외에 주요 도심과 관광지 화장실 청결에도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경기장 인근과 관광지 화장실 12개소를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전담관리 공무원을 지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화장실 청소 인력이 상주해 집중 청소 중이다.

중점관리 화장실에는 환풍기가 교체됐고, 자동 방향제 분사기를 설치해 청결한 화장실을 유지할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체장애인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목포도심 화장실 청소도 2회에서 3회로 늘렸다.

시 관계자는 “목포에서 처음 개최되는 전국대회 행사인 만큼 시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응원단이 쾌적한 환경속에서 불편함 없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체육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체전 기간 중 청결한 도심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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